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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8일 일요일

한 발 뽑기가 뭐이리 어려워 - <미러> (2018년 스팀 출시, kagami works 개발/ sakura games 배급)


애니팡 형식의 퍼즐을 맞추면 문양이 터질 때마다 공격/버프/힐 등이 발동되는 퍼즐배틀형 야겜. 여캐와의 배틀에서 이기면 여캐를 조교하는 게 가능하다. 

퍼즐형식은 몇몇 방해기믹이 들어간 애니팡이고, 난이도는 본인같은 초보자에겐 어려운 편. 디씨위키에서 겜창들도 어렵다고 써놓은 걸 보면 어려운 게 맞을 것이다. 골드를 벌어 퍼즐을 수월하게 하는 아이템/업그레이드를 구입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이미 클리어한 캐릭터를 의미없이 반복플레이하게 된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 

게다가 여캐 조교, 조교 후 떡씬이 별로 안꼴린다. 특히 조교는 선택지가 너무 없어서 웬만한 플래시겜보다 퀄리티가 구림. 일러스트도 대충 한두장에 덧칠만 해가면서 돌려쓰고, Live 2D는 존재감도 없음. 이걸 하느니 데챠를 하는 데챠아아아

결과적으로 야겜이라기보단 그냥 에로틱한 일러스트가 나오는 퍼즐겜이다. 
고로 똥겜이다.


(애니팡 형식의 퍼즐을 맞춰 오른쪽의 여캐를 공격하자. 옷도 찢어진다.)

(옷을 들추거나 벗기는 시스템도 없다. 쾌락점수가 올라가면 걍 옷이 사라짐.)

 (이 이후 본격적인 떡씬으로 들어가도 저 자세 그대로 옷만 사라진다. 성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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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미래기관에서 파견된 주인공, 하지만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채 여주인공의 집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깨어나는데... 양키들이 jrpg감성을 따라하면 똥겜이 나온다. 차별이네 뭐네 하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은 사고회로 자체가 다른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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