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성욕 계열 불후의 명작인 <몬무스 퀘스트>를 만들었던 팀이, <몬무스 퀘스트 패러독스>의 완결을 미루고 발매한 작품. 몬무퀘가 인간형이 섞인 몬스터들과의 질펀한 섹스트립을 다뤘다면, 이 게임은 순수하게 괴물들과의 성매매가 메인이다.
하지만, 몬스터와의 섹스가 꼴리는 이유가 무엇인가. 인간과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몬스터들의 성(性)문화에 혼입되어보는 그 이질감 때문이 아니겠는가. 이를 위해서는 몬스터의 식생 설정부터 플레이어들에게 설명되어야 한다. 몬무퀘는 이런 면에서 탁월했다. 인간이 여왕개미를 납치해서 일개미들을 자신의 수족처럼 부리는 상황, 탈출해서 당장 알을 낳아야 하는 여왕개미에게 납치된 주인공. 군대 양성을 위해 난핵에 직접 수정시킬 남성을 찾는 천사 등등. 하지만 <남자아이를 위한 촉수도감>의 몬스터들은 단순히 이들을 통해 성매매를 한다는 설정이고, 그 어떤 드라마도 성립되지 않으니 결국 특이하게 생긴 오나홀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어버린다. 기묘하지만 영화리뷰에서 항상 하던 말을 여기에서도 또 해야 될 것 같다. 크리쳐는 이것보다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만 한다.
입점하면 미모의 여성 점주가 맞아준다. 참고로 얘도 사먹을(?)수 있다.
원하는 오나-홀을 골라보십시오
아동음란물 소지혐의로 기소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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