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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6일 금요일

난 1이 더 취향이었음 - <더 룸2> (2016년 스팀 발매, fireproof games)


전작보다 퍼즐 자체의 난이도는 올랐다. 사실 퍼즐보단 픽셀 헌팅에 가까운 게임이니 숨은그림찾기 난이도가 오른 것이다. 게다가 전작의 섬세한 장치들로 가득한 상자들은 허울만 남고 제목처럼 방을 전체적으로 조사하는 게임이 됐다. 대신 들어간 호러 분위기는 괜찮은 편. 인터넷의 글들을 읽어보면 이쪽이 더 취향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난 상자열기겜일 때가 더 좋았다. 뭐 어찌됐던 재밌게는 했다.

3편이 있다는데 아직 스팀에는 발매되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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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 그보다는 조금 더. - <에보랜드2>(2015년작, 시로게임즈)

모종의 미래기관에서 파견된 주인공, 하지만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채 여주인공의 집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깨어나는데... 양키들이 jrpg감성을 따라하면 똥겜이 나온다. 차별이네 뭐네 하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은 사고회로 자체가 다른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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