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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5일 목요일

째각째각째각 잘그락 드르르륵 찍 찍 찍 아앗... - <더 룸> (2012년작, Fireproof Games)


방탈출류 퍼즐게임으로, 구글 마켓에서도 판매중인 게임이다. 고풍스러운 태엽과 톱니바퀴 장치가 가득한 상자를 여는 행위만으로 수많은 아스퍼거들을 만족시키기엔 부족함이 없다. 제작자도 그걸 아는지 목재 상자에서 톱니바퀴 돌아가는 소리 하난 정말 기깔나게 녹음해놨다. 다만 방탈출 자체로서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라 고수를 자칭하는 사람들에겐 시시할 듯.

어린 시절 헬레이져 박스가 그렇게 가지고 싶었는데, 이 게임으로 대리만족했다. 게임을 하면서 쓴 휴지 값이 게임값의 3배는 될 것. 앗 아아아아앗

(헬레이저 퍼즐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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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쓰레기

노스텔지어, 그보다는 조금 더. - <에보랜드2>(2015년작, 시로게임즈)

모종의 미래기관에서 파견된 주인공, 하지만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채 여주인공의 집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깨어나는데... 양키들이 jrpg감성을 따라하면 똥겜이 나온다. 차별이네 뭐네 하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은 사고회로 자체가 다른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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