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로그라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난 이 게임을 평가할 자격이 없을지도.
레벨디자인은 꽤 잘 되어있다. 최소한 첫 번째 클리어는 꽤 몰입해서 끝냈다. 클리어 시 새로운 카드가 해금되지만, 그것만을 바라고 몇 번씩 뺑뺑이를 돌면 금방 질려버리고 만다. 승천 모드라고 클리어할 때마다 난이도가 올라가는 모드가 있지만 끌리진 않는다.
단순히 게임의 레벨디자인만을 즐기기 위한 게임이라니, 너무 퓨어하잖아. 수청무대어라 했던가, 나는 너무 맑은 물에는 살 수 없는 물고기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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