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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5일 토요일

내가 이걸 왜 봤지? - <극장판 논논비요리 vacation> (2018년작, 카와츠라 신야 감독/ 코이와이 코토리 등 CV)


평안한 치유계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예전엔 재미없었는데, 세상이 힘든 모양이다. <논논비요리>도 그런 치유계 만화중 하나다. 난 단행본으로 보고, 애니메이션은 관심 없었지만, 극장판이 나왔다는 소식에 뭔가 싶어서 한 번 봐봤다.

결론은 별로. 극장판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성의없는 프레임구성과 딱딱한 동작, 아무런 새로움 없이 단행본에서 그대로 가져온 에피소드. 사실상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밖에 없는, 광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수준의 영화다. 

시간만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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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쓰레기

노스텔지어, 그보다는 조금 더. - <에보랜드2>(2015년작, 시로게임즈)

모종의 미래기관에서 파견된 주인공, 하지만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채 여주인공의 집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깨어나는데... 양키들이 jrpg감성을 따라하면 똥겜이 나온다. 차별이네 뭐네 하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은 사고회로 자체가 다른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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