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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9일 목요일

마조히스틱한 자학의 즐거움 - < 샨테 해적의 저주 >(2014년작, 웨이포워드 테크놀러지)


쉽다쉽다하더니 실상 해보면 어렵다. 구간마다 죽으라고 기를 쓰고 깔아놓은 함정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하지만, 그 짧게짧게 잘려있는 구간들을 수십 번씩 죽어가며 하나씩 통과할 때마다 기묘한 쾌감이 등골을 타고 흐른다. 이게 진짜 플랫포머의 맛이지. 난 맞는 것과 죽는 게 너무 좋아...! 헉헉 샨테쟝 안에 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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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쓰레기

노스텔지어, 그보다는 조금 더. - <에보랜드2>(2015년작, 시로게임즈)

모종의 미래기관에서 파견된 주인공, 하지만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없는 채 여주인공의 집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깨어나는데... 양키들이 jrpg감성을 따라하면 똥겜이 나온다. 차별이네 뭐네 하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은 사고회로 자체가 다른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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